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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신성居래르 또 허벅지 부상

축구계에는 매년 수많은 유망주가 등장하지만, 메시와 호날두처럼 진정한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단단한 체력이 필수다. 인생은 때로 선택에 따라 되돌릴 수 없는 길이 되듯, 최근 mcw 코리아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아르다居래르가 이번엔 오른쪽 허벅지 대퇴사두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약 한 달간 결장할 예정이다.

居래르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의 경쟁 끝에 영입한 만 18세의 터키 출신 미드필더로, 영입 당시만 해도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유리몸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경기 출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 출전 기회는 한 번도 받지 못했다. 그 이전에는 왼쪽 허벅지 전면근 부상으로 인해 9월부터 지금까지 회복에만 집중해왔다. 그런데 이제는 반대쪽 다리인 오른쪽 대퇴사두근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레알의 투자금에 대한 회수 가능성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마음속에 남아 있어도, 현실에선 함께할 수 없는 법이다.

유일한 희망은 안첼로티 감독의 신중한 접근이다. mcw 코리아에 따르면, 안첼로티는 이전부터居래르의 재활과 복귀 시점에 있어 절대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그의 어린 나이를 고려해 매우 조심스럽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였다. 다만, 이번 발언은 그의 오른쪽 부상이 발생하기 전의 이야기였다.

한편, 다른 이슈로는 킬리안 음바페와의 관련된 레알의 입장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레알은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를 자유 계약으로도 영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mcw 코리아는 이것이 사실상 전략적인 발표라고 해석했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 의지를 여전히 갖고 있지만, 만약 내년 여름 최종 계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구단의 이미지와 입장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언론 플레이라는 것이다. 즉,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음바페에게도 ‘오고 싶다면 주도적으로 움직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과거는 흘려보내고 마음을 비우라는 말처럼, 지금은 신중한 거리두기 전략을 택하고 있지만, 레알 내부에서는 여전히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음바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점은 변함없다.
일각에서는 더 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를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mcw 코리아는 여전히 음바페가 베르나베우의 꿈을 이루게 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